량진미경우봉군

아버지를 죽인 원한을 짊어지고 적영산장에 잠입한 아목은 뜻밖에 소주 저경진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지만 저경진은 이를 덮어주며 아목을 지켜준다. 하지만 복수에 눈이 멀어 자신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아목. 격변 끝에 손을 잡게 된 두 사람은 진정한 원수가 어둠 속에 숨어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