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의 땅 후, 수마해 영야마성이 하루아침에 궐기하고, 영토를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수마해 주변 종문을 들이치는데, 가운데 이모완이 몸담은 운천종도 있었다. 이모완은 종문을 지키는 싸움에서 중독되어 목숨이 경각에 달리게 되고, 이 소식을 접한 왕림은 다시 수마해에 쳐들어가 3대 성주와 크게 싸우고 이모완을 구할 해독약을 얻어 온다. 하지만 위기는 해소되지 않고 천 년 음모가 드러나게 되는데… 결국 둘의 사랑과 화신 후 처음으로 합체한 고신의 몸으로 마존을 참살한다.
이 작품은 평범한 시골 소년 왕림이 마음의 감동으로 역으로 신선 수행을 시작하여 장생을 얻고, 초개 같았던 운명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그렸다. 운명은 사람 하기에 달렸다는 신념을 안고 왕림은 평범한 자질로 신선 수행에 나섰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자신의 지혜로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에 올라 혼자의 힘으로 수진계에 이름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