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와 파혼하겠습니다
인기 없는 로맨스 소설 <신데렐라의 사랑법> 작가 예은은 마지막 회를 업로드하다가 자신이 쓴 소설 속, 악행을 벌이고 결국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악녀 강환희로 빙의하게 된다.
그것도 남자 주인공 이호원과 결혼하는 날에! 남주 이호원과 악녀 강환희의 결혼은 예은이 빙의한 악녀 강환희에게는 불행의 시작인 날이다. 결혼하면 브레이크 없는 시궁창 인생이 될 것을 알고 있던 예은(환희)은 운명을 피하기 위해 기를 쓰고 외친다.
“저 파혼하겠습니다.” 하지만 혼전계약서로 인해 남자 주인공의 집안인 강호그룹과 결혼을 파기하게 되면 500억을 물어내야 하는 상황. 결혼을 하면 소설대로 인생은 막장으로 흘러갈 것이고,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결혼을 파기해서 500억을 물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환희(예은) 앞에 나타난 남주 이호원의 형 이해원, ‘그럼 나랑 결혼하면 어때?’ 환희는 어쩔 수 없이 해원과 울며 겨자먹기로 결혼한다. 그리고 이 결혼으로 소설 속의 이야기는 점점 바뀌어 간다. 위기는 곧 기회! 환희(예은)는 직접 소설 속에서 발버둥치며 본인과 다른 캐릭터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과연 환희와 해원은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