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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강혜왕의 약혼녀였으나 후궁으로 간택된 그녀. 하지만 황후의 모함으로 ‘요녀’라는 누명을 쓰고 가문까지 멸문지화를 당한다. 절망 속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비구니가 된 그녀는, 차가운 절방에서 복수의 칼날을 갈며 때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