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항저우 청년 쉬톈은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어릴 적부터 이 세상엔 평행 세계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생김새가 비슷한 베이징 청년 저우퉁과 스쳐 지나가게 되고, 그 사람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맞선 보다가 알게 된 스뎬뎬은 쉬톈을 도와 저우퉁을 찾아주기로 흔쾌히 약속하는데 저우퉁은 여자 친구 원샤오야오의 공연을 보러 가는 길에 차 사고를 당해서 두 쌍의 연인은 이날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인생의 만남과 이별을 겪고 사랑의 단맛과 쓴맛을 보고 나서 쉬톈과 스뎬뎬은 천천히 응어리를 풀고 서로를 치유한다. 저우퉁과 원샤오야오도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원샤오야오는 인생의 전성기를 맞고 진정한 발레 아티스트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