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월여가(2025)

소설 '중생지여장성'을 각색한 작품. 가문의 작위를 지키기 위해 하씨 가문 장녀 하안은 어쩔 수 없이 복면을 착용하고 적장자 허여비를 가장한다. 어린 시절 현창관에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소각을 만나고, 가문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쟁터로 향한 하안. 몇 년 후 가문의 음해로 성문교위 딸 화안이 되어 남장을 하고 액주 군영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화안은 부드러운 초소를 만나고, 소각과도 재회한다. 하지만 소각은 화안을 첩자로 의심하고, 사사건건 괴롭히고 떠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