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코미디
아르바이트하던 카페에서 돈 떼먹히고, 전기세 미납 독촉까지. 유일한 살길은 당근X켓뿐! 선물 받은 여성용 속옷을 중고 거래에 올린 프로 알바러 여름. 그러나 약속 장소에 나가니.. 웬 남자가 나와 있다?!
"죄송한데... 이걸 왜 사시려는 거예요?"
"이전부터 꼭, 한 번 입어보고 싶었거든요."
다른 중고거래를 하러 나온 혁민을 변태로 오인한 여름. 공원에서 한낮의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까지 부르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며 헤어졌지만, 기막힌 우연으로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의 신입사원과 본부장으로 재회하게 되는데. 게다가 팀장인 지아는 여름과 고등학교 시절 앙숙이었던 사이!
꼬일 대로 꼬인 회사 생활에서도 계속해서 사건은 일어난다. 실수로 혁민과 수면룸에서 동침을 하지 않나, 길거리에서 맥주를 까며 회사를 욕하다 혁민을 딱 마주치지 않나. 설상가상으로 여름은 신메뉴를 경쟁사에 유출시켰다는 누명을 쓰고, 가까워지던 두 사람의 사이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코미디였던 여름의 인생에 로맨스가 찾아올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