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중봉시

현대 사회에 살던 여학생이 우연히 고전소설의 악독한 태자비 육쌍쌍으로 빙의했다. 이미 줄거리를 통달한 그녀는 살기 위해서 자신을 극도로 혐오하는 태자 묵승건과 이혼을 하고 딴 사내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자 심기가 불편한 태자는 그녀의 마음을 되찾으려고 연이어 작전을 펼친다. 태자는 쫓고 태자비는 피하고 두 사람의 결말은 어떻게 끝날까.